<2024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3회기- 세대공감 문화체험2> 

1. 사업명: 2024년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2. 사업내용: 가족 뮤지컬 관람

3. 참여: 8가정(총 21명 참여)

4. 일시: 2024년 7월 27일(토) 10:00~16:00

5. 장소: 군산 예술의 전당, 군산 아이뮤지엄

2024년 7월 27일(토)에는 세대공감 희망나누기 두 번째 문화체험으로 조손·한부모 가족들이 함께 인근 군산에 있는 예술의 전당과 아이뮤지엄에 다녀왔습니다. 

군산 예술의 전당에서 백희나 작가님이 쓴 원작뮤지컬 ‘장수탕 선녀님’을 보기로 하였고,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미리 원작 동화책을 선물하였습니다. 이동하는 버스에서는 ‘장수탕 선녀님’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공연 시에는 가족들이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동화책 세상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오후 일정으로는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 전시를 볼 수 있는 아이뮤지엄에 갔습니다. 색채의 마술사, 20세기 미술 거장의 마티스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현하고, 비비드한 컬러가 돋보이는 공간과 인테리어, 소품들로 곳곳마다 포토존 아닌 곳이 없었습니다.

참여자 중 한 분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전시회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갑자기 소나기가 퍼붓기 시작했습니다. 

그간 습하고 더웠던 날씨, 먼지 폴폴 날리며 아지랑이 피던 아스팔트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소나기. 온 대지를 시원하게 해주는 소나기지만 갑작스럽게 내리기 때문에 미리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분은 비가 내릴 때, 무슨 생각이 드세요? 

옷이 젖을까? 비를 어떻게 하면 안 맞지? 우산을 어디서 구하지? 비를 그냥 맞을까?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즐거운 일도, 예상하지 못한 소나기처럼 닥치는 일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과 함께라면 비에 옷이 젖어도, 빗속으로 들어가도, 가족이 함께이기에 힘이 됩니다.

바라보고, 귀 기울여, 공감하는 가족.

가족이 함께하는 성장하는 희망을 나눕니다.

#서천군가족센터 #세대공감 희망나누기